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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쿠로야나기 코하루

[나이]

17

[성별]

[키/몸무게]

154cm/45kg

[생일/혈액형]

7월 7일/O형

[소지품]

두꺼운 노트, 수첩, 펜

[초고교급 정보상]

정보를 사고파는 사람.

세간에 떠도는 소문부터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신상정보, 근황까지. 그녀가 취급하는 정보들은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을만큼 다양하고 질좋기로 유명하다. 다만, 그 비용은 상당하다고.

골목진 곳에 자리잡고 있기에 새로이 찾아오는 사람은 적어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뒷골목의 유명인사.

언제부터 어떻게 이 일을 시작했는지에 대해선 스스로 비밀에 부치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상당히 오래되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하다.

인지도 - ★

[성격]

$ "세상은 돈이죠, 돈!"

돈을 매우매우 밝힌다.

돈만 있다면 행복까지도 살 수 있다-라는, 대충 그런 마인드.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목숨걸고 사수하거나, 사소한 부탁에도 심부름값을 요구하는 등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악착같은 집착도 함께 보여준다.

속물같은 모습도 없잖아 있지만 돈을 좋아하는 성격 덕에 다루긴 쉽다.

 

$ "한두번쯤이야 뭐..."

도덕관념은 떨어지는 편이다.

자잘한 도둑질이나 가벼운 사기정도는 그러려니 넘어가기 일쑤. 나쁜 일이라는 건 알아도 칼같이 지켜야 할 필요성은 못 느끼는 듯 싶다.

규모가 큰 악행이라면야 다른 반응을 보일 수도 있겠다만, 기본적으로는 본인에게 피해가 오는 것만 아니라면야 어찌되든 큰 상관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 "머리에도 휴식을 줘야죠. 쉬엄쉬엄 하자구요?"

느긋하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서두르는 법이 없다. 마음이 느긋하니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능력도 생겼다.

이상하게도 평온한 분위기 때문에 남에게 관심이 없어보인다거나 냉정하단 느낌도 종종 받을 수 있다. 물론 전부 오해다.

어떻게든 될 것이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지고 있다.

 

$ "반가워요! 코하루예요! 당신의 이름은 뭔가요?"

사교적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먼저 다가가 살가운 인사를 건넨다. 상대를 가리지 않는 구김살 없고 싹싹한 성격,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에 스스럼이 없다.

정보수집을 위해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친근한 척 접근하던 것이 성격으로 굳어버렸다.

 

$ "오늘도 힘차게 가보자구요!"

힘찬 에너지 덩어리!

힘없이 늘어진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언제나 활기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넘치는 에너지를 주변 이들에게 불어넣기도 한다. 활력 전도사.

가끔은 그 에너지가 과해 오히려 보는 사람이 지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기도 했다.

 

$ "그렇게 티가 나나요?"

표정이 다양하고 감정표현이 확실하다.

울고, 웃고, 화내는, 모든 감정 상태가 표정에 나타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굳이 말로하지 않아도 기분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만큼 표정이 많고 확실하다.

좋게 말하면 표현력이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파악당하기도 쉬운 덕에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되었다.

 

$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나요?"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한다.

옛날 이야기든 무용담이든 종류는 딱히 가리지 않는다. 어떤 것이든 눈을 빛내며 경청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는 모양.

가끔 정말로 맘에 드는 이야기를 듣는 날이면 보답이라며 본인의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도 있다.

 

$ "...에, 불렀어요?"

"미안해요. 못 들었어요!"

유별난 집중력.

한 번 무언가에 집중하면 주변 상황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도 듣지 못할 때가 더 많다. 어깨를 잡고 흔들지 않는 이상은 집중을 깰 수 없을만큼, 그야말로 자기만의 세계에 푹 빠져든다.

자주 방이라던가 집중할 수 있을만한 장소에 틀어박혀 미동도 없이 몇 시간이고 같은 자리를 유지하곤 했다.

$ 생일은 7월 7일, 게자리

탄생화 - 서양까치밥나무(예상)

탄생석 - 스타 로즈 쿼츠(만남)

 

$ 정보를 수집하는 직업의 특성 상 기억력, 관찰력이 유난히 좋다.

큰 그림을 보면서도 사소하고 작은 것을 귀신같이 찾아내고, 잠깐 지나간 이야기를 며칠 뒤에도 선명히 기억해내는 재주아닌 재주를 보여준다.

 

$ 까마귀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반짝이는 동전, 구슬, 악세사리 등은 기본. 껌을 먹고 남은 은박지조차도 쉽사리 버리지 못 한다.

워낙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니 돈 대신 특이한 구슬 등으로 정보에 대한 대가를 받기도 했다.

그렇게 얻은 것들은 금고 한켠에 차곡차곡 수집해두었다.

 

$ 밤샘이 버릇.

사람없는 조용한 새벽 시간을 선호한다. 조용하니 집중하기에 좋다고. 본래 밤잠이 없는 편이기도 하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동안 일기를 쓰거나 책을 읽고, 밤 산책도 하다보면 어느샌가 2~3시가 훌쩍 넘어있다.

새벽내내 깨어있다가 아침이 된 뒤에야 부족한 잠을 보충하러 떠나는 일이 상당히 잦기 때문에 아침에 깨어있는 모습은 보기 드물다.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는 덕에 키는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 "귀찮잖아요~..."

자주 굶는다.

밥을 먹을 시간에 글자 하나라도 더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지내고 싶단다. 딱히 배가 고프지도 않고.

끼니 거르기는 기본, 하루 두 끼면 많이 챙긴 것이다. 하루 한 끼는 커녕 하루종일 공복으로 지내는 일도 적지않다.

건강하게 살고싶다면 따라하지 맙시다.

 

$ "편식 아니거든요...?"

콩을 병적으로 싫어한다.

콩밥의 콩을 전부 골라내고 먹는 것은 기본. 콩이 보기 싫다며 콩자반을 통째로 버려버린 적도 있다.

맛이 없으니 안 먹을 뿐이지 절대 편식은 아니라는, 돈은 좋아하지만 속물은 아니라는 식의 주장을 한다.

그 이외에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다.

 

$ "궁금해요? 궁금하면 --엔!"

신비주의.

본인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비밀로 부친다. 이미 공개된 사항이야 어쩔 수 없어도 개인적인 이야기는 꽁꽁 숨겨두는 편.

막상 물어보면 대답을 해준다곤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상당한 비용을 요구한다.

 

$ 입이 무겁다. 아마...?

"아무렴 정보를 취급하는 사람인데 귀한 정보를 줄줄 흘리고 다닐 리가 없죠."

"그게 다 돈인데."

물론 돈이 걸린 문제에선 상황이 달라진다. ... 그래도 돈과 바꿀 수 있는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의 구별은 확실히 하는 편이다.

 

$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이면 여지없이 일기를 쓴다. 하루의 일과를 쭉 정리하다보면 그제야 완벽하게 하루를 마무리 짓는 것 같아 뿌듯한 기분이라고.

꾸준히 써온 일기는 어느샌가 책으로 만들 수 있을만큼 쌓였다. 다만, 사생활이니 뭐니 남에게 보여주진 않는다.

 

$ 분위기 브레이커

소위 말하는 아재개그, 혹은 하이개그라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썰렁한 분위기 속에서도 혼자서만 꺄르르 웃어대는 모습이 당당하다 못해 대단하기까지 하다.

게다가, 그 개그를 본인이 직접 입밖에 꺼내기까지 하니 알게 모르게 분위기 브레이커 취급을 받기도 했었다.

 

$ "사랑? 연애? 돈 먹는 추억이잖아요."

사랑에 대해 부정적이다?

부정적이라기 보단 관심이 없는 쪽. 사랑해서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 한다. 되려 있는대로 돈을 잡아먹는 무서운 존재로 취급한다.

덕분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연애라곤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에 연애쑥맥이다.

연애는 절대 필수가 아니며, 지금까지도 혼자 잘 지내왔으니 앞으로도 문제 없을 것이라 굳게 여기고 있다.

[특이사항]

"정보가 필요하세요? 나는 당신이 알고싶은 모든 것을 알려드릴 수 있어요!

아주 약-간의 돈만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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