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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밀키유

[나이]

18

[성별]

[키/몸무게]

148.2cm/46.7kg

[생일]

3월 23일

[혈액형]

RH-B형

[소지품]

트리플 케이스(Bb조 트럼펫 / Eb조 트럼펫 / C조 트럼펫 / 트럼펫 악보들),

손수건, 손목 밴드

[초고교급 트럼펫터]

트럼펫을 부는 연주자. 바이올리스트, 첼리스트와 같은 연주자이다. 그저 연주하는 악기가 현악기가 아닌 금관악기, 트럼펫일 뿐. 

트럼펫은 금관 악기 중에서도 리드 악기이다. 멜로디를 이끌어 가는 악기. 현악기로 따지자면 바이올린과도 같은 위치에 존재하는 그러한 악기. 소녀에게 트럼펫이란 다른 아름다운 소리를 지닌 현악기 보다도 더욱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였다. 무언가를 누르는 듯이 울려퍼지는 낮은 음, 하늘을 뚫어버릴 것 같이 높게 올라가는 고음. 그 모든 것에 사랑스러움을 느꼈기에 소녀는 다른 악기가 아닌 트럼펫을 선택하였고 아주 어렸을 때부터, 예절로나마 배우는 피아노를 배울만한 그런 시기에 피아노가 아니라 트럼펫을 선택하여 배웠다. 다른 아이들이 음악에 실증낼때 소녀는 트럼펫을 고사리 같은 두 손으로 꼭 쥐고는 즐겁게 웃으며 배웠고 곡이 잘 안된다거나 입술이 떨리지 않아 제대로 불지 못하던 날들도, 계속해서 오는 슬럼프들을 끈기 있게 버텨내며 매일같이 트럼펫을 불었다. 초고교급이라는 호칭은 분명 소녀의 노력에 보상하는 듯이 오게 된 것이겠지.

 

언제나 매일 같이 트럼펫을 불던 소녀가 매년 열리는 국제 콩쿨에서 갑자기 나타나 대상을 타왔으니,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 

아주 작고 여려보이는 소녀에게서 발견된 천재성은 전세계를 뒤흔들기에는 충분하였다.

인지도 - ★★★★★

[성격]

"있지, 우리 서로 만난 기념으로 이제는 친하게 지내자! 응?"

기본적인 성격을 정의해보자면 소녀는 경쾌하고, 활발하고, 언제나 긍정적이었다. 경쾌하게 울려퍼지는 트럼펫 소리와 닮은 듯한 그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들은 그 악기의 특성이 그대로 성격으로 오게 되어 악기와 닮게 된다고 하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는 다른 사람들 보다는 예민하고, 첼로를 연주하는 첼리스트는 포근하게 모든걸 감싸안아주고, 트럼펫을 연주하는 트럼펫터인 소녀는 항상 경쾌하고 높은 텐션으로 조잘거리며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였다. 그야 트럼펫은 소리도 크고, 리드 악기이고. 아마 소녀가 수년간 트럼펫을 손에서 놓지 않았기에 닮은 부분이라 하면 그것이겠지. 소녀는 언제나 높은 텐션으로 웃고 다니었다. 소녀도 사람인지라 화가 나는 일이 있다면 화를 내기는 하였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해맑게 웃으며 넘기기 일수였다.

 

"이것봐, 나 이번에도 대상 타왔어! 잘했지, 그치?"

18살이면서 소녀는 약간 어린아이 같은 면이 존재하였다. 아니, 이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러한 감정인가? 다른 사람에게 칭찬 받는 것을 좋아하였고, 칭찬 받고 싶어하였다. 유명한 만큼 남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였다. 칭찬 받는 것이 즐거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였고 그만큼의 성과를 얻어내는, 흔히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당근을 쥐어주겠다 약속하면 아이는 그에 해당하는 일을 해내는 것 같은 그러한 것이었다. 누군가 소녀에게 칭찬을 해주면 소녀는 진심으로 좋아하였고 더욱 칭찬을 듣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뻔하지, 남에게 인정 받는 것 만큼 좋은 것은 또 없으니까. 소녀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 약간의 칭찬을 담아 부탁을 하면 소녀는 틱틱 거리면서도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자, 이걸로 우리 이제 친구인거지? 약속 무르기 없기야!”

소녀는 관계라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친구관계, 원수관계, 선후배 관계, 심지어는 선생과 제자관계까지. 어떠한 관계인지는 소녀에게는 큰 상관이 없는 듯 소녀는 관계라는 것 자체에 집착하였다. 우리가 친구가 아니라면 친구가 되면 돼. 그것이 싫다면 다른 관계도 많아! 나는 너랑 관계를 맺고 싶어. 관계를 맺는 다는 것은 서로에게 잊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과 똑같은 것이잖아. 난 언제나 네 기억 속에 머물고 싶은걸! 원수여도 좋아, 선후배 관계, 이상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관계. 어떠한 것이든 난 네가 날 네가 만든 관계속에 넣어서 날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어. 그것이 소녀가 관계에 집착하고 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였다.

 

“우와, 이게 핸드폰이야? 최신형은 막 손가락으로 꾹꾹 누를 수 있구나!”

소녀는 이상하게 문화생활이나 최신 기기에 대한 것을 잘 알지 못하였다. 처음에는 정말? 이라고 되물을 만한 사항이었지만 정말로. 소녀와 조금이라도 같이 이야기를 해본다면 얼마나 알지 못하는지 알 수 있었다. 핸드폰이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뀐지 얼마인데 스마트폰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새로 나온 과자가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거나. 재미있는 게임이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거나 하는 그러한 것들. 소녀는 그런 것들은 몰라도 사는게 큰 지장이 없다고는 이야길 하고 다니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너무 모르는 것이 많다고 생각될 정도로 소녀는 문명, 문화, 최신기기에 대해 무지하였다. 

▶오른쪽 손목에 검정색 손목 밴드를 하고 다닌다.

-무거운 트럼펫을 들고 있으려니, 손목에 무리가 가는 거겠지.

-손목 밴드를 벗으려 하지 않는다. 약간의 이상한 강박증세 중 하나.

-검은 색 말고도 다른 여러 색의 손목 밴드가 있지만 자주 하는 것은 검정색.

-손목밴드를 한 상태로 트럼펫을 들었다가 내리면 항상 손목을 반대손으로 주물렀다.

 

▶오른손 약지에 은색의 반지를 끼고 다니었다.

-왼손 약지에 낀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는 말기로.

-오른손 약지는 자신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녀와는 꽤나 많이, 어울리는 그러한 의미.

-오른손 약지에 반지를 끼는 의미를 알자마자 바로 반지를 사 끼고 다니었다.

-트럼펫을 연주할때도 빼놓지 않는다.

 

▶외동딸이었다.

-사랑받아 마땅한 외동딸.

-이미 주위 사람들에게 부모는 소녀를 자랑하였다.

-그리고 소녀는 자신이 부모의 자랑거리가 된다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였다.

 

▶예명을 사용하였다.

-이름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예명을 쓰고 다니었다.

-어디 음료와 비슷해보이는 예명.

-항상 자신을 소개할때에는 예명으로 소개하였다.

-본명을 궁금해 하면 바로 알려주기는 하였지만.

 

▶다문화 가정이었다.

-아빠가 다른 나라, 엄마가 한국

-외형적으로는 아빠를 따라갔다.

-분홍머리이며 노란 눈 까지, 전부 아빠와 똑같은

-그럼에도 스스로는 한국인이라 생각하였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자랐는데 당연한걸

[특이사항]

"투투구, 투투구,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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