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특기

*취미는 시계소리를 들으며 티타임을 갖는 것. 특기는 시계를 고치는 것. 느긋하게 취미를 즐기고 시계소리를 즐기며 시계를 고치거나 만든다. 자신이 만드는 시계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특별주문예약을 전화로만 받으며 반드시 택배로 보낸다. 다른 수단을 쓰지 않는 듯 하다. 차 종류는 딱히 상관없는 듯 하지만 자주 즐겨마시는 차는 유자차.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 그가 좋아하는 것은 시계와 달달한 음식, 자신만의 공간이다. 그는 자신만의 공간 즉, 작업실을 좋아하며 그 곳에서 들리는 시계소리나 기계소리,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티세트를 좋아한다. 나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그에게 최적의 장소이며 타인의 출입이 없어 편안한 장소를 좋아한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싫어하는 것은 반대되는 매운 음식과 시끄러운 장소, 과도한 스킨쉽이다. 시내같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를 싫어한다. 한번 다녀오면 엄청 피곤하다는 점과 이리저리 들려오는 소리가 굉장히 시끄러워서 머리가 울린다는 점 때문에 싫어하게 된 듯 하다. 아주 짧은 스킨쉽 (악수)은 괜찮지만 과도한 스킨쉽은 도망칠정도로 싫어한다. 

 

자기자신

* 그는 자기자신에 대해 그리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대화하면서 알 수 있는 가벼운 정보들은 신경쓰지 않지만 더 깊이 들어오려 하면 내치는 쪽. 자꾸만 들추려 한다면 그는 공격적으로 나올지도 모른다. 그는 자기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편은 아니다. 은근 본인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평균보다는 조금 잘생겼을지도... 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싫어한다. 키에 대해 뭐라 한다면 당신의 발이 무사하지 못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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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

*그에게는 작은 버릇 하나가 있다. 집중할 때면 인상을 쓰고 아랫입술을 깨문다는 것. 무언갈 깊이 고민할 때에도 이러한 버릇이 튀어나온다. 더 찾아보자면 펜을 돌리는 버릇이라던가 손톱을 물어뜯는다던가 다양하게도 있다.

 

직업

*그는 시계장인이라는 직업을 굉장히 좋아하고 자부심마저 갖고 있다. "시계의 소리는 세계의 소리다" 라는 말까지 할 정도.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소리가 아름다워서라는 이유라고 답한 바가 있다. 노력과 재능이 함께 어우러져 그는 초고교급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고 그 칭호를 그는 매우 만족스러워한다. 사실상 집안에서 반대했었지만 그는 보란듯이 초고교급의 칭호를 얻어 반대를 꺾고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듯하다.

 

​가족관계

*어머니가 다도가, 아버지가 도예가이다. 두 집안이 결혼하면서 다도,도예로 조금 이름 있는 가문이 되었다. 두 사람은 서로 이해 관계로 결혼했다지만 나름 사랑도 있다 한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가 5명이다. 그가 제일 막내이며 위로 형이 둘 누나가 둘이다. 형 둘은 도예가의 길로 누나 두 명은 다도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집안의 진로와는 다르게 시계장인을 택했다. 형제관계도 나쁘지 않다.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