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이름]

야부키 하루나

[나이]

19

[성별]

[키/몸무게]

168cm/57.7kg

[생일]

12월 30일

[혈액형]

RH-O형

[소지품]

건전지가 없는 장난감 마이크,
자신의 수면을 도와줄 
"신데렐라" 동화책,

연보라빛의 수첩과 볼펜

[초고교급 경음부원]

경음부란 밴드부나 스쿨 밴드와 비슷·동일한 개념으로 설명이 되며 재즈나 포크, 록 음악 등을 주된 타겟으로 잡는 학교 클럽 활동이라고 한다. 또한 경음악은 원래 통속적이고 대중적인 음악을 뜻하는 클래식과 함께 재즈나 샹송, 대중가요까지 포함하여 말하는 것이라고. 문자 그대로 가벼운 느낌의, 통속적인 음악이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

 

기타, 드럼, 키보드, 베이스, 보컬이라는 포지션이 존재하는데 하루나는 보컬 쪽에 속한다. 사실 기타를 쥐여줘도, 드럼 채를 쥐여줘도, 키보드 앞에 세워놓아도, 베이스를 쥐여줘도 능히 소화해내지만 가장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것은 역시 보컬. 덤으로 말하자면 중학교 때의 멤버 그대로, 자신이 경음부의 6년 부장이라고 한다! 이것에 꽤나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중학교 1학년, 친구들과 장난으로 본 경음부 오디션에서 한번에 합격해 얼떨결에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고, 공연을 하나하나 해낼 때마다 보람을 느끼며 흥미를 키워갔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은 2학년 때부터. 2학년 때부터 보컬로 마이크를 잡았으며 그 전에는 드럼을 연주했었다.

 

밴드의 이름은 ' Change! '

일반인은 물론이고 아이가 속했던 학교에서마저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았었다.

인지도 - ★★★

[성격]

텐션이 언제나 높다!

- 최강의 텐션! 기가 죽어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는 밝았다. 남들이 슬퍼할 때에도 그 만큼이나 자신이 더 웃었고, 주변을 따스히 감싸주었다. " 너는 슬프지도 않은 거야? "라 말한다면 뭔가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슬 젓고는 " 슬프지만 너희들이 의지할 수 있도록. 그걸 위해서라면 나는 슬퍼도 웃고 싶어. "라며.

원체 헤실거리는 얼굴이기도 하고. 입을 앙, 다물고 있으면 뭔가 딱딱한 인상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부터 신경을 조금 더 쓰는 것 같다. 아니면 말고.

 

진지한 척하다가도 웃음을 지으며 평소의 얼굴로 돌아온다.

- 진지한 것은 자신과 안 맞다나 뭐라나.

 

혼자서 모든 것을 견뎌내려고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 이것 하나 만큼은, 가장 뚜렷하게 표현했다. " 모두 나를 믿어줘 "정도는 봐줄 수 있다곤 하나 과도하게 자신을 희생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 평소와는 다른 표정을 짓고 상대를 대할 것이다. 몇 분 안 지나서 바로 평소처럼 돌아오겠지마는. 자신에게 의지하라고 하는 주제에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의지하라는 말에 고개를 젓는다니. 이상할 뿐이다.

 

표정을 숨길 수 없다.

- 뭐랄까, 위에서 언급한 것에 대한 것도 그렇지만, 기쁠 때에나 당황스러울 때에나, 거짓말을 하는 상황에서도 순진할 만큼이나 표정이 잘 드러났다. " 중학교에서 연극부를 했었다고? 그것도 주연급을? 사람 잘못 본 거 아냐?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사람 앞에서도 헤실 웃으며 자신이라고 주장할 뿐!

거짓말을 하는지 의심이 된다면 눈을 빤히 쳐다보도록 하자, 왼쪽으로 눈을 굴리면 거짓말, 오른쪽으로 눈을 굴리면 과거를 열심히 회상중인 것. 대부분 이것으로 맞출 수 있다.

 

그런 주제에 눈치는 더럽게도 없다.

" 직설적으로 말해주지 않으면 전혀 몰라!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그 수준으로 아이는 눈치가 없었다. 사실 어려서부터 눈치가 없었기는 했다. 아무리 눈짓을 주어도 " 눈이 아파? "라는 답답한 말만 내뱉을 정도면 말 다했지.

 

장난치길 좋아한다. 또한 그만큼 능청스럽기까지!

- 상대가 부끄러운 듯한 반응을 보이면 귀엽다며 더 장난을 치려고 한다. 이유는 " 귀여워! "이것 하나 뿐. 상냥한 말이나, 부끄러운 대사를 서슴치않고 언제나 말했다. 딱히 놀리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많이 믿지는 말자...

평소엔 표준어를 쓰는 편이나 당황을 하거나 화를 낸다던가의 경우, 간사이 쪽 사투리를 쓴다. (전라도 사투리) 또한 본의아니게 표준어를 구사할 때, " ~ 냐 "같은 말투를 쓴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장난으로 고양이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줄 알지만 아니다.

- 태생이 그쪽도 아닐 뿐더러 어려서는 표준어를 썼으나 며칠, 아니, 몇 달 간 시골 할머니댁에서 지낸 적이 있는데 아마 그때 사투리를 배워온 것이 아닐까 싶다.

 

중학교 때, 경음부와 함께 연극부에 들었었다.

- 히로인 역할이었던 시골 소녀의 역할을 아이가 했었던 적이 있다! 역할을 맡게 된 이유는 단순히 연극부에서 가장 그 역과 어울려보이기도 어울리며, 더불어 화나면 나오는 사투리가 캐릭터와 우연찮게도 일치했기 때문!

 

주사를 무서워한다.

- 때문에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골머리를 앓았다. 잔머리도 뛰어난지라 웬만한 속임수 거짓말에는 넘어가지 않았으며 어떻게 잘 달래고 어르어 병원에 데려간다 하더라도 울며불며 버둥대는 바람에 갖은 방법을 다 써야 했다고. 사실 지금도 예방접종이나 링거맞는 등의 일은 무척이나 싫어한다. 그러나 조금 철이 든 것일까, 어렸을 때보단 양호한 편.

 

사람을 호명할 적에 별명을 꼭 붙인다.

- 예를 들자면 ' 야부키 하루나 '라는 자신의 이름은 ' 얏쨩 ' 혹은 ' 하루룽 ' 정도가 아닐까. 그 사람과 어울릴 별명을 지어준다곤 하지만, 네이밍 센스가 없기에 그닥... 별명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기뻐한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더라도 " 그렇구나, 별명은 싫어해? "라며 자신이 붙인 별명을 계속 부를 것이지만.

 

책과 그리 가까운 편이 아니다.

- 어려서부터 책을 잡고 2분이 지나면 쿨, 잠들어버리기 일쑤였다. 동화책이라도 몇 자 읽지 않았는데 잠에 잘도 빠져든다.

 

향에 민감한 편.

- 시력도, 청력도 모두 보통 수준이었지만 후각, 그것 하나는 누구도 지지 않을 정도로 예민했다. 친오빠가 숨겨둔 장롱 속 병아리 만쥬도 몰래 꺼내서 야금야금 먹어버리거나와 같은. 그것을 제외하고도 엄마의 화장품 회사가 바뀌었는지, 아빠의 스킨 로션의 향이 달라졌다는 것을 언제나, 맨 먼저 알아차렸다.

 

원래는 청각도 좋았었다.

- 어라? 았었다, 라니?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부모님이 다 잠든 고요한 새벽, 유O브에 들어가 이어폰으로 음악 영상을 하도 듣고, 듣다보니 그 좋던 청각이 보통 사람 수준으로 떨어져버렸다.

아직도 아쉽다 생각하는 부분. 그러나 떨어졌다, 고 하더라도 보통 사람의 수준으로 떨어진 것 뿐이기에 일상생활에 지장은 커녕 아무 문제도 없다.

 

양파와 파를 극도로 싫어한다.
- 선물로 파를 주면 그 파로 챱챱, 맞을 위험이 있다. 양파의 경우에는 던지는 두더지잡기, 정도, 일까.
오빠가 과거, 언제 한 번은 버릇을 다잡겠다며 계란말이에 양파를 각 넣어 먹이려다가 뛰어난 후각에 꼬리를 잡혀 삐쳐버렸다. 덤으로 자신에게 고기를 달라는 일종의 보이콧을 하며 매일 식사를 마가린과 밥, 그리고 조금의 간장으로 때웠다. 결국은 아이의 입에 고기를 물려주고 사건은 일단락 되었지만.
하여튼. 아이에게 양파와 파를 꼭, 굳이 먹여야 직성이 풀리겠다 싶으면 손에 돈을 꼭 쥐여주자. 그러면 죽는 시늉을 하면서도 먹는다. 뭔가 개그 코미디를 보는 것 같기도 싶고... .

 

돈을 무지 좋아한다!
- 돈을 밝힌다고 할까, 앞서 말했던 그토록 싫어하는 음식도 먹게 만드는 대단한 힘이라니. 사실 보통의 아이들처럼 좋아하는 편이지만 공짜를 좋아하진 않는 성격이라 돈을 준다고 하면 넙죽 엎드려 절이라도 할 것이다. " 그럼 돈을 주면 무엇이라도 해주는 거야? "라니, 절대 아니다. 되는 범위의 최대한은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 정도까지.

 

벌레도 싫어!
-
 " 나쁜 놈, 치사해서 내가 나가서 잔다... 그러니 잠만 자고 얼른 네 집으로, 그리고 밖으로 사라져버려, 벌레 놈! 다시 오... 오면 네 놈의 삼대를 죽여삘... 며, 멸할 것이야! "

얼만큼 벌레를 싫어하느냐 묻는다면, 자신의 방에 무단으로 침입한 벌레를 보고 놀라 베개와 인형만을 들고 거실 소파로 나와 쪼그려 잘 정도로, 자신의 방을 깔끔하게 포기할 정도로 싫어한다. 잡으려는 노력은 커녕 무엇이 더럽고 무서워서 피하는 꼴. 하여튼, 벌레를 이용한 장난을 할 경우, 심하게는 기절을 해버리니 되도록이면 삼가주자...

 

아침에 자주 방영되는 막장드라마 같은 것을 보며 감수성 넘치게 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 딱히 울만한 내용도 아닐 뿐더러 드라마의 내용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다. " 무슨 내용이었는데? "라고 물으면 
" 니... ... 니는 몰라도 되는 내용... "이라며 말을 회피해버린다.
주변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보고 무엇에 감동하는지 찾으려고 처음엔 나름 열심히었으나, 금방 흥미가 식어 이젠 아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사실, 막장드라마보다 애니메이션 쪽을 더 선호하지만.

- 애니메이션을 볼 때 또한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 못지않게 쉽게 울어버리는데 그게 얼마나 심하냐면, 1화만 본 애니메이션이 너무 눈물이 나 다음 화를 일주일째 미루고 있다는 것. 역시 궁금하니까 볼까 했지만 누군가가 2화도 1화 못지않게 슬프다고 해서 다음화를 볼까, 말까, 하고 망설이고 있다. 무려 일주일 째. 참으로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공연 퍼포먼스!

- 아이가 속해있는 ' Change! ' 경음부가 유난히 유명한 것도 남들과는 다른 퍼포먼스가 한 몫을 하는데 서커스를 연상시킬 정도로 갖은 묘기를 부린다. 마이크를 높이 던졌다가 잡는다던가, 혹은 쇠파이프 휘두르듯 한 손으로 마이크 스탠드를 붕붕 휘두르는 등의. 이 밖에도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각각의 무대마다 선보이기에 관람객들의 말로는 " 한 번도 이 무대를 안 본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아마 무대를 한 번 눈 앞에서 접해본 사람이라면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또 보러오지 않을까요? "라는 정도라고.

 

목소리가 원체 특이하기도 하고.

- 아이의 친구 중에서 기억력이 조금 떨어지는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마저도 하루나를 한두 번 보고 목소리로 바로 알아차렸다, 는데 글쎄, 목소리만의 문제는 아닌 거 같지만.

 

남에게 감히 말 못할 페티쉬를 가지고 있다.

- 손목이 예쁜 사람에게 호감을 쉽게 갖는다고 한다. 그런데 그 손목이 예쁘다, 의 기준이 오묘하며 자신만의 기준으로 남에게 알려주질 않으니 무엇으로 예쁘다, 보통 예쁘다, 로 판단하는질 모른다. 또한 배꼽이 예쁜 사람이라는데 이것은 대체 어떻게 확인하는 것일까.

 

이상형은 목소리가 아름다운 사람.

- 독특한 페티쉬 만큼이나 베일에 감싸져 있는 목소리가 아름다움의 기준. 어느 누굴 보고 말을 하더라도 " 너, 목소리 예쁘구나! "라고 할 뿐.

 

가족은 부모님과 이란성 쌍둥이 오빠 한 명.

- 오빠와 사이가 꽤나 티격태격한 것으로 보이지만 하루나의 일방적인 티격태격이다. 오빠 쪽에서 언제나 져주는 척하며 달랬던 것이 일상이라고 할까. 무슨 말만 하면 " 오빠가 그러는데~ "라면서 " 그정도로 오빠를 좋아하는 거야? "라 물으면 "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라며 질색한다. 이름은 ' 야부키 켄쇼 '.

 

취미는 노래를 들으며 제멋대로 낙서(작곡)하는 일.

- 자신만이 알아볼 듯한 수준의 낙서인지라, 다른 경음부의 멤버는 물론이고 방청소를 하다가 아이가 작곡한 종이를 발견한 엄마와 아빠조차 장난인 줄 알 때가 많다. 그도 그럴것이, 곡의 가사 같은 것과 낙서가 1:1 비율을 맞추고 있으니 어느 누구라도 낙서한 종이라 알 것이다. 아마도.

 

좋아하는 건 시원한 디저트

싫어하는 건 우메보시, 팥, 파와 양파

[특이사항]

"으흠... ♪ 같이 노래라도 부르지 않을래?"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