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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코바야시 센

[나이]

17

[성별]

[생일]

5월 3일

[혈액형]

O형

탄생화는 민들레(신탁),

탄생목은 미루나무(불확실)

옛 고에 수풀 림, 이름은 신선 선 자를 사용한다.

[키/몸무게]

177cm/59.4kg

[성격]

연기

그는 굉장히 능청스럽게 당신들을 속일 것이다, 연극부의 부원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엄연히 따지자면 당신들 뿐만이 아니라, 가문 사람들을 제외한 전부를 속인것이지만. 그를 어릴 적 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들은 그가 많이 달라졌다, 훨씬 더 밝아졌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곤 한다. 글쎄, 믿을수 없다는 생각을 좀 더 곰곰히 해보는 것이 좋았을텐데.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리, 독특한 배경에서 자라온 그이기에 혹여 사람들 사이에 녹아들지 못할까봐 이런 방법을 택하였다고 한다. 사회 부적응자 따위가 될 수는 없다, 그렇게 주장하면서 말이다.

오만함

말했듯이, 그는 신내림을 받았다. 그것도 굉장히 어린 시절, 지금 기억해봐야 어렴풋하게 생각이 날 정도로 어린 시절에. 격이 낮은 신이 아니였을 뿐더러, 신내림을 받기 전후에도 큰 탈이 없어 가문 내에서 능력이 굉장한 신동으로 취급받았다. 그리 남이 떠받들어준 탓에 자연스럽게 남을 무시하는 오만한 성격이 형성되었다. 그는 스스로를 굉장한, 거의 절대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그가 신내림을 받은 탓에 조금 더 강해지기도 하였다. 그가 신내림을 받지 않았더라면 지금보다야 나았겠지만, 만약은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그는 자신이 받은 신과 자신을 거의 동일시하고 있으며, 스스로 그럴 능력이 된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기적

 

이 세상을 위해 살아남아야 할 자가 있다면 그것은 나고, 이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나는 반드시 살려내야 하는 귀한 존재다. 그 본인을 위해서라면 사람 한둘, 몇십, 몇백, 어쩌면 그 이상이 희생해도 상관 없다는듯한 태도. 그가 물에 빠졌을때, 다른 한 사람 또한 근처에 빠져있고, 본인에게 구명조끼와 구명보트가 있다면 혼자만 입고 타고 뭍으로 올라갈 사람. 친지나 가족, 친구의 경우에는 그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들이 있지만 글쎄. 동일한 성을 사용하는 가문의 사람들은 이미 그에게 그보다 아래인 존재이며, 친구들은 보다 편한 생활을 살기 위해 사귄 들러리들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그에겐 그를 희생하면서까지 돕고자 하는 대상이 없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자신이 위험할 때에 동물을 살리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위험할 때에 타인을 살릴 생각 또한 없다. 뭐, 어쩌면 그런 대상이 생겼을 때에, 그 대상의 생각은 물어보지도 않은 채 제멋대로 위한답시고 행동하는것 또한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계산적

편하게 지내기 위해 인간관계를 만든 것 부터 편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허당 연기를 한 것까지. 철저하게 잘 짜여진 캐릭터. 멍청하지만 밉지는 않고, 주위 사람에게 쉽게 녹아들어갈만한. 그런 것과 거리가 먼 본 성격을 숨기고 그런 성격을 연기하는 동안 단 한번의 실수도 하지 않았다. 가끔 그가 뭔가 불길하다느니 하는 소문이 돌아도 그런 연기에 속아넘어간 사람들이 헛소문이라며 묻어버린다. 코바야시 군은 그럴 사람이 아니지, 하고 말이다. 견고한 방패이자 전적으로 자신을 믿어주는 인간 관계. 그것을 위해 10년을 넘도록 바깥에서 연기를 해온 그다. 결과는 두말할것 없이 성공적이였고 말이다.

정신력

그런 그의 연기를 도운 것이 격이 꽤 높은 신을 받고도 아무런 무리가 없어 보일 정도로 강한 그의 정신력이다. 그가 어떤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정확히는 긍정적인 척 할 수 있던 이유는 그리 큰 충격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기적인 성격이 영향을 끼친 것 또한 있지만 말이다. 유일하게 그 자신이 비교적 잘 버티지 못하는 것은 그 본인이 신체적으로 큰 공격을 받았다거나 하는 것. 외의 상황에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애초에 이기적인 사람이 남이 피해를 입었다고 해서 충격을 받을 일도 없으며, 그런것보다는 그 상황속에서 남을 걱정하는 체하는 것이 그에게는 더 어려운 과제다. 

그가 받은 신은 따지자면 여우 신. 이나리 신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급은 되는 신이다. 이 신의 탓인지, 아니면 다른 것의 영향인지 알 수 없지만 간간히 두통이 오기도 한다. 본인이 함구하고 있기에 다른 사람들은 거의 알지 못한다.

 

굉장히 어린 나이, 막 걷고 말하는것이 능숙해질 정도로 이른 나이에 신병을 앓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가급적이면 티를 내지 않으려 노력했으나(이것은 굉장히 쓸데없는 그의 자존심 탓이였다.)지금과 같이 자연스러울 정도는 아니였기에 들키고 만다. 이후 며칠 간 앓아누웠으며, 가문 어른들의 상의 끝에 신내림을 받았다. 그 뒤로는 말했듯이, 떠받들어지며 나이를 먹었다.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과 지내느니 차라리 말은 못하지만 날 잘 따르는 동물이 배는 좋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내가 참아야 하는 것이 너무 많다, 짜증이 치민다. 그가 동식물을 좋아하는 이유를 따지자면 대략 이정도가 아닐까. 그 외에도 자신이 쉽게 다룰 수 있다던가 하는 것 또한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따르게 하기가 비교적 편하니까, 먹이를 주거나, 돌봐주거나, 훈련을 시킨다던지 해서 말이다. 식물은 말할것도 없이, 본인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죽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는 가끔씩 일부러 식물을 죽인다.

 

놀래킨다거나, 벌레라거나 하는 것들을 싫어하는 것은 맞지만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짜증나는 정도일까. 그를 놀래킨다는 것 자체가(누군가가 갑작스레 건드리거나 큰 소리를 내거나 하여서)불쾌하고, 벌레들이 돌아다니는것은 거슬린다.

[특이사항]

"내가 신이 아니면 무어가 신이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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