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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메피스토

[나이]

19

[성별]

[키/몸무게]

176cm/60kg

[생일]

7월 31일

[혈액형]

AB형

[소지품]

동물용 안락사 약품, 주사기

-그가 자살도우미가 되고싶다고 생각한것은 아주 어렸을 때. 수의사인 그의 어머니가 동물들을 안락사 시키는걸 보고 죽음을 원하는 사람에게 좀 더 편안하고 고통없는 죽음을 주는 대가로 돈을 받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 이후로 본격적으로 자살도우미가 되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순수한 의도로 어머니가 쓰던 동물용 안락사 약품을 몰래 빼돌려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안락사 시켰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주는 돈이

아닌 스스로 버는 돈맛을 알고나자 그는 더 뻔뻔해졌다. 약값이 비싼 안락사 대신 평소에 사람들이 자주 하는 자살방법을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 하는 것. 물론 그가 직접 의뢰인을 죽여야하지만 그는 개인적인 감정은 없고 자신은 그저 의뢰받은 것을 하는 것뿐이다 라고 핑계를 댄다.

어렸을 때부터 죽은 동물들도 자주 봐왔던지라 사람의 죽음에도 둔감해서 그는 의뢰인은 죽음에 이르게 할때 무서울정도로 냉정하다.

한번은 고객을 욕조에 넣어 익사시켜야했는데, 그는 고객이 물에서 나오지못하게 머리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서 휘파람을 불며 한손으로는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기도 했다. 고객이 순간적으로 살고싶어서 발버둥치며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그는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계속 고객을 제압하며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다. 그가 자살도우미로써 자살율 100%를 자랑하는 이유도 이것. 중간에 고객의 마음이 바뀌어도 그는 끝까지 그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한번 의뢰하면 반드시 죽어야만 하는 것.

-그가 현재도 사용하고있는 안락사 약품은 어머니의 동물병원에서 빼돌린 동물용 안락사 약품.

-그의 부모님은 그를 너무 아끼고 사랑해, 판단의 눈이 멀어버렸다. 그가 하는것이면 무엇이던 좋게 봐주고 오냐오냐하며 그가 사고라도 친다면 빠르게 수습한다. 3번의 유산끝에 얻은 아들이라 그런지 부모는 그를 위해 무엇이든 하려한다. 그가 처음으로 타인의 자살을 도운날 그는 부모님에게 자기가 다른 사람의 자살을 도왔다고 다르게 말하면 자신의 손으로 타인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말했지만 부모님은 괜찮아 괜찮아, 그사람이 원해서 그런거잖니. 넌 아무 잘못이 없단다. 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고객(의뢰인)의 가족이 그를 신고해 그가 살인죄로 체포 되었을 때 부모님은 어마어마한 돈을 피해자 가족과 경찰에게 주면서까지 입막음을 시켰다. 억만금의 돈을 받은 이후에 경찰들은 그가 사람들의 자살을 도와도 체포하지 않고 내버려둔다.

그의 부모는 그에게 심각하게 헌신적이며 그가 동물용 안락사 약품을 빼돌려 쓰는것도 알면서 눈감아준다.

-그가 하고있는 유리병 목걸이 안에 들어있는 눈알은 진짜 눈알. 자신의 고객이었던 여자의 눈이다. 그 고객에게는 죽으면 자신의 눈을 기증한다는 서류까지 받았으며 눈을 자신에게 주는 대가로 큰 비용없이 안락사 시켜줬다고 한다. 그가 눈을 가진 이유는 그 고객의 눈이 자기가 여태까지 만났던 사람들 중에 제일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이 아름다운 눈을 그대로 죽음에 이르게 하기 싫어서 자기가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특이사항]

검은 장갑속의 손에는 검은 매니큐어를 하고 값비싼 반지를 했다. 편하게 다닐때는 장갑과 면사포는 벗는다.

"어떤 죽음으로 하시겠습니까 고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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